중국 2박 3일 격리 기간 동안의 도시락 모음
안녕하세요. 초밥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중국에서 자가격리하는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올해 6월 길고긴 한국 생활(?)을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출발하여 철저한 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가 시작되었어요.
2박 3일간의 감금생활...-_- 아니 자가 격리 생활이 시작되었어요.
이 격리 기간동안 제공된 도시락을 모두 찍어 보았는데요.
중국에서의 자가 격리 기간 동안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그리고 이에 따라 어떤 것을 준비해야 좋은지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정말 도시락을 받고 할 말이 없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한국 사람들의 배려는 1도 안 한 도시락 느낌
그래서 매일 인스타에다가 사진을 올리면...
그 사진들을 본 지인들이 도대체 저게 뭐냐며 ㅋㅋㅋㅋㅋㅋ
방 안에 갇혀 사는것도 너무 힘든 일정인데 (물론 당연히 격리 생활을 해야 하지만 ㅠㅠ)
밥까지 이렇게 나오니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안 먹게 되었어요ㅠㅠ
중국에서 나온건 정말 저 흰쌀밥이 가장 맛있을 정도!
대부분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들로만 식사를 하고 몇 가지 반찬 정도만 조금씩 먹었어요.
그리고 보통 중국어를 알지 못하면 TV를 켜놓는다고 해도 소용이 없고
유튜브나 구글쪽은 중국에서 많이 차단시켜놓은 상태인 데다가
Wifi나 Lte 속도가 우리나라 속도와 비교하면 훨씬 느린 편이니
꼭 영화나 드라마 등 동영상을 다운 받아서 가져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외부적인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저는 노트북이 이미 중국 숙소에 있었기 때문에 갤탭에 영화와 드라마를 다운로드하여서 가져가서
자가 격리 기간에 보았답니다.
그리고 반찬도 대부분 좀 그렇긴 하지만 가장 맛이 없었던건 바로!!!!
저 이상한 색상의 국물이에요.
한국 사람 입맛에는 정말 안맞는 맛이라서 나중에는 정말 한 숟가락도 먹지 않았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이 들어요.
반대로 중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격리 생활을 한다고 해도 음식이 다 맞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니 중국을 비롯한 해외로 출국을 하면서 격리 생활을 해야한다면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이 바로 음식이에요.
그만큼 가장 예민하고 입맛에 딱 맞을 확률이 적기 때문이니까요.
외국으로 출국을 하신다면 꼭 한국에서 반찬을 최대한 준비를 해서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식사를 할 때 같이 먹기 위해서 사온 반찬들이에요.
전자레인지의 유무가 확실치 않아 조리가 필요하지 않은 반찬들로 구성을 했어요.
그리고 이때 중요한 팁은 사이즈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면 선택은 꼭 작은 것으로 하세요!
왜냐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중국 시즌2] -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수량 검사 및 특별기 타고 출국 준비
그리고 반찬과 함께 준비한 것은 간식들이었어요.
아무래도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따로 구매를 할 수도 없으니 최대한 군것질을 할 과자들도 준비를 했답니다.
2박 3일이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지만 한 곳에 머무르다 보니 무료하고 할 것도 없어서 정말 고난의 연속 ㅋㅋㅋ
그래도 잘 버티고 다음 숙소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를 가지고 또 오겠습니다^^
▶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국 생활 이야기
[해외여행/중국 시즌2] - 국립 중앙 의료원에서 코로나 19 검사하고 음성 판정받기
[해외여행/중국 시즌2] - 중국에서 2주 자가 격리 생활 준비물 및 팁
[해외여행/중국 시즌2] -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수량 검사 및 특별기 타고 출국 준비
[해외여행/중국 시즌2] - 중국 파견 출국 후 코로나 19 검사 및 2박 3일 격리 기간 동안 생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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