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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시즌2

중국 파견 출국 후 코로나 19 검사 및 2박 3일 격리 기간동안 생활 모습

 

 

중국 2박 3일 격리 기간 생활 모습

 

 

안녕하세요. 초밥입니다.

최근에 코로나 19가 다시 기승하여 정말 600명대라는 말도 안 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되고 이와 더불어 확진지가 많이 나오는 지방 역시 2단계로 운영되고 있어요.
제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다시 중국으로 가지 못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마스크 생활을 하고 있는게 곧 있으면 1년째ㅠㅠ
그동안 많은 고비들을 넘기고 잘 버텼는데 이번 고난과 어려움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19로 중국으로 출국하는 일정이 밀리고 밀려 결국 4개월이 지난 올해 6월쯤 출국하는 이야기예요.
이미 전에 포스팅한 이야기들로

출국까지는 성공하고 오늘은 중국에 도착하여 격리 생활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해외여행/중국 시즌2] -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수량 검사 및 특별기 타고 출국 준비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수량 검사 및 특별기 타고 출국 준비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수량 검사 및 출국 준비 안녕하세요. 초밥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19를 뚫고 본격적으로 중국으로 파견 생활 시즌2를 시작하는 날의 이야기예요. 대략 6개월 만에 온 인

chobabsea.tistory.com

 

 

 

 

 

 

 

 

 

 

따로 사진은 없지만 저는 중국 창저우에 있는 중국 국내 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코로나 19 이전에는 창저우 근처에 있는 난징 국제공항에서 착륙하여 창저우까지 이동을 했었어요.
하지만 격리와 검사를 해야 하는 지금은 창저우 국내 공항을 격리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 모습을 따로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검역 체계와 불안한 상태여서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고
공항에서 나와 격리 시설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면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탑승객과 운전수가 있는 공간도 분리를 해놔서 최대한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저희를 인솔하는 직원들도 모두 방호복을 입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요.

 

 

 

 

 

 

 

 

 


버스 안 좌석도 모두 명단에 맞춰 각자의 자리가 있어요.
그리고 2자리 당 1명씩 앉게 되어 있었답니다.

 

 

 

 

 

 

 

 

 

 

 

 

 

 

 저는 75번 목걸이와 함께 좌석에 앉았어요.

 

 

 

 

 

 

 

 

 

 

 

 

그리고 각 좌석마다 이렇게 빨간 봉투 안에 격리 물품이 들어 있었어요.
생수를 비롯하여 마스크, 휴지 등 간단한 구호 물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찰 대상 문의 기록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검사 또 검사 계속 검사!

 

 

 

 

 

 

 

 

 

모든 인원이 버스에 탑승 후 도착한 곳은 2박 3일간의 격리 생활 장소예요.
이곳에서 각자 방을 배정받고 2박 3일간 코로나 19 검사 시에만 나올 수 있고
대부분의 생활은 방 안에서만 이루어진답니다.

 

 

 

 

 

 

 

 

 

 

 

새벽부터 준비하여 청주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와서 짐 검사를 하고
중국 창저우 공항에서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또 검사하고
격리된 차량으로 이동하여 격리 숙소까지

또한 한국에서 며칠 전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또 검사를 하고 피까지 뽑고
정말 다이내믹한 하루였답니다.

정말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느끼지만
하루빨리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간단한 일정을 소개받고 배정받은 2박 3일간의 격리 숙소예요.
말로는 호텔인데... 그냥 여관? 숙소? 침대방? 이런 느낌이었어요.
방 하나에 화장실 하나가 전부인 이곳에서 2박 3일간의 격리 생활이 이루어진다니....
정말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나 까마득했답니다.

 

 

 

 

 

 

 

 

 

 

 

 

 

 

짐도 미처 풀지 못한 채 최대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보려고 했지만...
어차피 그 모습이 그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화장실 모습이에요.
화장실도 엄청 깔끔하거나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아서 안심이 되었어요.





 

 

 

 

 

 

 

그리고 숙소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영상으로도 찍어 보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게 짐을 풀고 나서 코로나 19 검사까지 받은 후 나온 점심 식사 모습이에요.
정말 첫 식사부터 이런 모습이라서 정말 한없이 걱정만 되었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뒤 이어 나온 저녁식사 모습이에요.
도대체 흰쌀밥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반찬은 먹을 것도 없는데 ㅋㅋㅋㅋㅋ

결국 첫날부터 한국에서 가져온 반찬들을 풀어 식사를 했어요.
한국에서 준비할 때 최대한 신경을 썼던 것이 바로 반찬과 간식거리였어요.
아무래도 격리 생활을 하면서 음식이 제대로 나올 것으로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그리고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조리가 필요 없는 반찬들로 준비를 했답니다.


이 반찬은 저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 직원들의 공용 반찬이 되었...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많이 챙겨 오기도 했고 다른 분들은 제대로 챙겨 오지 못하거나 얼마 없어서 제가 공유를 했어요.
그 덕에 다들 2박 3일간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ㅋㅋㅋㅋㅋ

여기서 덧붙이자면 작은 사이즈의 반찬들을 사서 꼭 수화물로 보내야 합니다.
제가 짐이 많아 무게가 초과되어 분배를 하던 중 몇몇 개의 참치 종류의 캔들을 기내용 가방에 넣었다가
용량이 큰 사이즈의 반찬은 통과하지 못하여 뺏겼답니다 ㅠㅠ
그러니 작은 사이즈의 반찬을 구매하여 최대한 수화물 캐리어에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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