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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시즌1

창저우 진탄 분위기 좋은 호수 옆 독일 맥주집 Zapfler

창저우 진탄 분위기 좋은 호수 옆 독일 맥주집 Zapfler

 

 

 

안녕하세요. 초밥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가게 된 중국 창저우 진탄에 위치한 독일 맥주집 Zapfler​ 방문기에요.

 

이 곳에 방문하려는 계획은 전혀 있지 않았어요.

훠궈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다른 분과 만나 맥주를 마시러 가게 되었어요.

진탄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독일 맥주 가게라는 설명을 듣고 기대 기대!!

색다른 분위기의 독일 맥주집 Zapfler​ 지금 시작합니다.

 

 

 

 

 

 

 

[해외여행/중국] - 중국 창저우 진탄 우위에광장(吾悦广场) 훠궈 맛집 洪焱火锅

 

 

 

 

 

 

 

 

 

먼저 독일 맥주집 Zapfler​ Brauhaus 입구 모습이에요.

딱 봐도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이지 않나요?

일반적인 중국 분위기라면 빨간색과 함께 중국을 상징하는 소품들로 인테리어를 하는 게 보통인데요.

이 곳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는 분위기!

물론 德国扎夫啤酒 라는 부분은 중국 느낌 물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가게의 맞은편에는 큰 호수가 하나 있어요.

그 주위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바로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Bar 형태로 된 곳이 먼저 보입니다.

그리고 Bar 뒤에는 종류별로 맥주를 제공하는 곳도 보이고요.

​또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것도 보이고 나중에 다른 테이블에서는 특이한 병에 담긴 와인도 보였어요.

맥주를 비롯해서 다양한 주류들을 판매하는 것 같아요~

 

중국에서 맥주 한잔 간단히 하고 싶어도 그럴 분위기의 가게가 많지 않은데

이곳이 그런 경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가격은 중국 물가치고 조금 비싼편!

 

 

 

 

 

 

 

 

내부 모습은 길게 세로로 된 형태로 낮은 테이블과 높은 테이블 등 다양하게 있어요.

저희는 낮은 테이블 쪽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눈치가 보여서 자리에서 찍을 수 있는 곳만 찍었어요.

 

 

 

 

 

 

 

 

 

 

 

그리고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라이브로 노래를 하는 분이 계시다는 거예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남자분께서 노래를 열창하고 계셨어요.

중국어 노래라서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몇 곡은 정말 노래가 좋아서 제목을 알고 싶더라고요.

 

 

 

 

 

 

 

 

 

 

노래 제목이나 가사는 제대로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귀에 바로 꽂히는 노래가 있었어요.하지만 노래 제목을 알고 싶어도 알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막막했어요.이 날 이후 어떻게 찾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바로 다른 식당을 지나가다가 제가 이곳에서 들었던 노래가 나와서 제목을 물어보았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이 노래의 제목은 바로 "晚安"

 

"晚安"이라는 곡을 찾아보니 한국 가수들이 부른 버전도 있고 다른 가수들이 부른 버전도 있어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원곡 버전이 가장 좋았어요!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중국 노래를 원하신다면 꼭 들어보세요~

 

 

 

 

 

 

 

 

 

이번에는 Zapfler의 메뉴판 모습이에요.

보통 중국에서 생활하기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보통 메뉴판이 중국어로만 쓰여 있다는 점이에요.

그러다 보니 중국어를 모르면 메뉴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인데요.

이곳은 이렇게 친절하게(?) 영어로도 쓰여 있어요~

다만 음식 사진은 따로 없어서 이게 조금 아쉬웠어요.

 

 

 

 

 

 

 

 

 

 

 

먼저 큰 하나와 잔이 나왔어요.

물은 아닌 것 같고 궁금해서 마셔봤더니 스파클링?

스파클링은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맥주만 나오길 기다렸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앞접시와 포크 그리고 나이프까지 기본 세팅으로 되어 있답니다.

 

 

 

 

 

 

 

 

 

 

 

 

드디어 나온 맥주!

정확히 어떤 걸 주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들은 다 이걸 주문하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주문하고 나서 직원분이 다시 한번 확인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한국 사람은 다 이걸 주문한다고 ㅋㅋㅋㅋㅋ

 

 

 

 

 

 

 

 

 

기본 안주로 나온 바게트 빵과 치즈 같은 치즈 아닌... 크림?

아니면 크림 같은 크림 아닌... 치즈?

먹어봐도 당최 정확히 뭔지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맛있어서 야금야금 먹었어요.

(배부르게 훠궈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ㅋㅋㅋㅋ)

 

 

 

 

 

 

 

 

 

배가 불렀지만 시원한 맥주도 야금야금 마시기도 했어요.

배만 좀 덜 불렀다면 속 편하게 마셨을 텐데 ㅠㅠ

 

 

 

 

 

 

 

먼저 첫 번째 안주는 독일 맥주 가게답게 소시지를 주문했어요.

저희 일행과 함께 오신 분까지 모두 저녁을 먹은 터라 간단한 안주로 고민을 하다가 주문을 했어요.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이 소시지도 잘 먹지 못했을 정도였어요 ㅠㅠ

맛은 한국에서 먹은 소세지 딱 그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중국 특유의 향신료 향이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배부른데 왜 안주가 2개인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모둠 과일이에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정말 과일의 종류도 많고 맛도 핵 꿀맛!!!!!

과일 하나하나가 정말 당도도 높고 새콤달콤해서 배가 불렀는데도 계속 먹게 되었어요.

 

중국에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과일의 당도가 높아져 맛있다고 해요.그러면서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 저렴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중국에서 색다른 분위기의 맥주집을 가보게 돼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는 이 곳을 소개해준 분께서 창저우에 있는 양꼬치집을 데려가 주셨는데요.

그 이야기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