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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시즌1

중국 창저우 양꼬치와 양탕 맛집 丰茂 풍무

양꼬치와 양탕 맛집 丰茂 

안녕하세요. 초밥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예고(?)했듯이 독일 맥주집을 소개해주신 분께서 중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이하여

좋은 양꼬치집을 소개한다며 데려간 이야기예요.

중국 70주년 국경절이 도대체 언제 적 이야기인지...

(자... 작년...이맘때쯤.. 타사 블로그에 글을 옮기는 중이라서 ㅋㅋㅋ)

 

창저우 중심가 쪽에 위치하고 있는 양꼬치 맛집으로 이름은 풍무 (丰茂)라고 하는 곳이에요.

제가 지내고 있는 진탄에서 차로 4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창저우 중심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처음 가보는데 맥도날드도 보이고 확실히 좀 더 번화가 느낌이 퐉!

신기방기한 기분을 담아서 그럼 풍무 탐방기 시작합니다.

 

 

 

 

 

[해외여행/중국] - 창저우 진탄 분위기 좋은 호수 옆 독일 맥주집 Zapfler

 

창저우 진탄 분위기 좋은 호수 옆 독일 맥주집 Zapfler

창저우 진탄 분위기 좋은 호수 옆 독일 맥주집 Zapfler 안녕하세요. 초밥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가게 된 중국 창저우 진탄에 위치한 독일 맥주집 Zapfler​ 방문기에요. 이 곳에 방문하려는 계

chobabsea.tistory.com

 

 

 

 

 

 

 

 

먼저 풍무의 외관 모습이에요.

1층은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2 테이블 정도 있고요.

정식으로 양꼬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은 2층이에요~

 

 

 

 

 

 

 

 

1991년에 개업을 해서 2020년인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풍무 丰茂

 

 

 

 

 

 

 

 

 

중국 메뉴판은 이렇게 종이로 되어 체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풍무도 역시 이런 메뉴판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잘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가격이 있는데요.

회원 가입을 해서 먹을 경우에 적용되는 회원가 가격이에요.

회원 등록은 최소 1000위안 이상으로 가격 할인 혜택은 물론 김치 서비스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1000위안을 내지만 등록은 1200위안으로 돼서 200위안이나 공짜로 얻는 셈!

 

 

 

 

 

 

 

 

 

 

저희는 오픈된 공간이 아닌 이렇게 룸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이미 깔끔하게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 있어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종업원분은 메뉴판과 표시를 할 때 쓰는 연필까지 주셨어요.

 

 

 

 

 

 

 

저희가 자리를 잡은 공간이 아닌 다른 곳을 좀 더 둘러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곳도 있고 어느 정도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도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길고 넓게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어서 가게가 생각보다 훨씬 컸어요~

 

 

 

 

 

 

 

 

이번에는 기본적으로 테이블 세팅 모습이에요.

컵과 접시,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4가지 종류의 소스까지 놓여 있답니다.

 

 

 

 

 

 

 

 

 

그중에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알록달록 색상별로 나뉘어 있는 이 소스 재료들!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고추장이고 나머지 3종류는 가루로 되어 있는 소스들이에요.

기본적으로 종류별로 1개씩 놓여있고 테이블 중앙에는 여러 개씩 놓여 있어서 원하는 만큼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소스를 만들면서 양꼬치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음식을 주문을 했어요.

 

 

 

 

 

 

 

 

그렇게 해서 가장 먼저 나온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은 쓰여있는 걸로 보아 3L인 것 같아요

 

 

 

 

 

 

 

 

 

양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을 주문했어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드디어 양꼬치를 뜯을 시간!!!!!!!!!!!!!!!!!!!!!!!!!!!!!!

 

 

 

 

 

 

 

 

가지런히 불판 위에 꼬치를 하나씩 올려놓아 알맞게 익혀 드시면 됩니다.

보통 중국에서 갔던 꼬치집은 조리가 된 상태로 나오는데

이곳은 한국식(?)처럼 이렇게 직접 익혀 먹는 시스템이었어요.

 

 

 

 

 

 

 

드디어 알맞게 익은 양꼬치!!!!!!!!!!!!!

소리 벗고 팬티 질러!!!!!!!!!!!!!!!!!!!!!!!!!!

 

 

 

 

 

 

저는 양꼬치를 먹으러 왔는데 이 양탕이라는 것도 함께 주문을 했어요.

뭐하러 주문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양꼬치보다 이 양탕이 100만 배는 훨씬 더 맛있어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정말 한국인 입맛에 찰떡궁합

제 기준으로 풍무에 방문하는 건 양꼬치를 먹으러가 아니라 이 양탕을 먹으러 온다고 할 정도로!!!

이 글을 쓰면서 진짜 다시 먹고 싶은 양탕 ㅠㅠ

이 양탕은 특히 같은 풍무라도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이 지점이 진짜 제일 맛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서 드셔 보세요!!

 

 

 

 

 

 

 

 

이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소스...

다른 분들은 양탕에 넣어서 드셨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순수한 맛 그대로 먹는 걸 좋아해서 넣지는 않았어요!

 

 

 

 

 

 

 

양꼬치와 함께 어묵도 잘 익혀서 먹었어요.

양꼬치만 먹는 게 부담된다면 이렇게 어묵을 비롯한 다른 재료들도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맛있는 양꼬치와 시원한 양탕까지 드시고 싶다면 丰茂에서!